“너무나 기다렸던…” 여기까지 말을 꺼낸 오지현 프로는 모자를 그러잡고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감춥니다. 3년 만의 우승. 3년 전 우승했던 그 대회에서 또다시 우승. 너무나 기다렸던 그 우승이기에 고마움과 감격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효성에프엠에스가 후원하는 오지현 프로가 제주 우리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전체 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오지현 프로는 통산 7승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1라운드부터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오지현 프로는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허용하긴 했지만, 다시 3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 첫 홀부터 힘겨운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데다가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을 뿐 다른 홀에서는 모두 파를 적어냈습니다. 그동안 2위 그룹은 1타 차까지 줄이면서 오지현 프로를 추격해왔습니다.
그러나 오지현 프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1번 홀에서 10m 퍼팅을 버디로 연결하면서 오지현 프로는 승부에 쐐기를 박기 시작합니다. 이어진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간격을 벌렸고 13, 14, 15번은 파를 기록해 스코어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 장면이라 할 수 있는 16번 홀. 8m 거리의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는 버디를 기록하면서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마지막 2홀은 파로 마무리. 기다리던 동료 선수들의 물세례가 쏟아지고, 그렇게 오지현 프로는 3년 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의지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우승하는 건 아니겠지만 의지가 없는데 우승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우승하겠다는 의지로 꿋꿋하게 달려온 오지현 프로를 응원하고 더 좋은 성적 내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지현 프로의 우승을 기념해 효성에프엠에스 블로그에서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블로그에 댓글로 오지현 프로 우승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남겨 보세요! 총 다섯 분을 추첨해 오지현 선수가 직접 사인한 골프 모자를 선물로 드립니다. 이벤트는 8월 15일까지 진행하니 오지현 프로의 팬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스마트한 자금관리를 위한 효성CMS와 비대면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 알림뱅킹을 운영하는 효성에프엠에스는 대한민국 골프 산업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오지현, 박현경, 임희정 프로를 후원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골프 스폰서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에프엠에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 여러분과 더 가까이 소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글 / 효성 FMS 편집팀